아프리카 케냐 2022년 1월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호세아6:3절

삶을 살면 살수록 더 깊이 느껴오는 것은 내가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엄청나고, 놀라운 일인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눈 크게 뜨고 광대한 파란 하늘을 바라봅니다. 세상이 아무리 난리쳐도 예수 믿는 내가 하나님 안에 누리는 평안이 있음이 최고의 능력자임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지난 한 해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존경하는 양성일목사님과 십자가의교회의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 가 저희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선교부 위에 감사를 드리며, 새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2년 기도제목

  1. 하나님을 알리는 일 곧, 매일 하나님 말씀을 읽히는 일, 2022년도에 4만명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성 경을 읽히게 하옵소서!

  2. 2022년 빵 공장을 통해 5천 명의 굶주리는 어린이들에게 점심 급식 빵을 먹이도록 역사하소서!

  3. 조이홈스 아이들이 말씀을 통해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서 멋진 삶을 살아내게 하소서!

  4. 저희 가정에 새해 영육의 건강을 그리고 세 딸 조은이(결혼을 위해), 조찬미(신학공부와 사역 위해), 조샘 (성경말씀을 쓰는 화가가 되도록)이 하나님을 더 깊이 아는 한 해가 되도록 5. MAM(음토토아프리카미션)의 사역인 ‘말씀과 빵’을 통해 아프리카 선교를 이루어가도록.


조이홈스 이야기

제가 좋아하는 가장 행복한 소리는 조이홈스 아이들이 소리치며 신나게 노는 소리입니다. 상처받은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되고 회복되기를 기 도합니다. 현재 조이홈스는 총 35명(남자 22명, 여자13명)이 있 는데, 유치부 5명, 초등학교 14명, 중학교 5명, 고등학교 9명, 대학교 2명이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여러 가지 질병 속에서도 우리 아버지께서 지켜 주시고 새해 새날 주셔서 그저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올해 4명의 고등학교 아이들이 졸업하고 내년에는 대학교에 갈 것입니다. 이 4명 중에 의사가 되겠다고 하는 녀석들이 3명이나 됩니다. 아이들의 꿈이 보입니다.

성탄절 이야기

어릴 적, 성탄절은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이 최고였습니다. 우리 조이홈스에 남 녀 꼬맹이들이 많아 성탄선물 때문에 고민하는데, MAM에서 고아원 성탄헌금이 들어왔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그리고 성탄선물을 무얼 할까 고민하 며, 마이마히우 시장에 가서 여자 아이들은 예쁜 원피스, 남자 아이들은 멋진 청 바지와 체육복을 사주었습니다. 성탄절 그 옷을 입은 아이들은 기분 최고였습니 다. 교회에서는 성탄 축하예배 후에 점심 성탄 축하잔치를 했습니다. 24일 이브 에는 성도들이 음식을 가지고 와서 우리 조이홈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성도들이 음식을 해서 가져온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조규선선교 사 글)


빵 공장 이야기(만나 베이커리)

드디어 빵 공장이 오픈해서 매일 500여개의 빵을 만들고, 그중에 가난해서 학교 점심을 싸오지 못하는 아이들 250명에게 빵을 먹이고 있습니다. 250개는 이른 아침 시중에 판매를 하고, 그 수익금으로 굶주리는 아이들 점심 빵을 급 식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학교에 점심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빵 급식하는 것이 만나 베이커리를 만든 목적입니다. 육적으로 빵을 먹이고, 영적으로 성경을 읽힙니다. 천원 이면 4명의 어린이에게 급식을 할 수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옥수수 식량 나눔

2000년 4월부터 마을에 굶주리는 가정을 찾아다니며, 매월 옥수수 가루를 나누어 왔습니 다. 배고픈 자에게는 가장 필요한 것은 식량입니다. 70여 가정을 방문해서 한 달 식량을 나누 고, 하나님 말씀도 전하고, 기도해 주면서 아주 좋은 만남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놀라 운 것은 저희가 만든 MAM 단체를 통해 14개국에 식량 나눔을 하고 있어, 하나님이 이 사역 을 기뻐하시며 이끌어 가고 계심을 경험합니다.


MAM 아프리카 포럼(말씀과 빵)

2000년 11월부터 14개국에 말씀과 식량 나눔 사역을 했는데, 이 일이 성경적으로 선교학적으로 아프리카 선교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하려고 “말씀과 빵”이란 주제로 처음 MAM 아프리카 포럼을 했습니다.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쩜 성경을 읽히는 일, 배고픈 자에게 식량을 나누는 일은 사실 불가능하게 보입니다. 그 러나 내 주변만이라도 굶주려 죽은 이들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올해도 더 많은 굶 주리는 자들에게 특히 어린이들에게 빵 급식을 하며, 생명의 말씀을 읽히려고 합니다.


데일리 만나 바이블(Daily Manna Bible)

1만권 인쇄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알리는 일은 선교의 기초입니다. 그래서 매일 읽고 싶은 책,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책, 평생 간직하고 싶은 책인 Daily Manna Bible를 드디어 작년 12월 영문으로 1만권 을 인쇄했습니다. 만들어 놓고도 도대체 어떻게 우리가 성경을 만들었나 놀랍기만 합니 다. 이제 이 데일리 만나 바이블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매일 성경을 읽고,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MAM에서는 올해 불어와 한 글로도 만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2년 영육간에 강건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기를 간절히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2022년 1월 아프리카 케냐에서

조규보 김미숙 조은이 조찬미 조샘 올림